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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라 그런지 할일이 너무 많고 사람들도 너무 북적거려 할수없이 아이를 할머니네 맡겨두고 장을 보기로했다.
가는내내 초조 불안.. 이런기분은 무엇인가..
드디어 마트에 도착하고 얼릉 얼릉 사고 집에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우린 서로해야할일들을 분담하여
재빨리 물건들을 찾아 카트에 집어넣고 있었다..
이젠 계산만 하면 되는데.. 왠 줄이 이리길은지... 기다리면 리쭈걱정에 얼릉 화상통화를 했더니..
아니나달라.. 울먹이는 우리리쭈.. " 엄마~ " 하고 부른다.. 가슴이 찡~해지면서.. 눈물이 와락나올심정..
남편이 전화를 받으니.. " 아빠~ " 하고 울먹인다..
아놔~ 우린 목메어 가슴만 부여잡고 얼릉 이 복잡한 마트를 벗어나 집으로 가야된다 생각하고..
밀린차들 사이사이를 비집어 들어간다..
금방갔다온다던 우리는 어느덧 2시간정도의 시간을 소요했고..
아이의 울먹이는 목소리와 금방이라도 울음보가 터질듯한 표정이 자꾸 아른거린다.
얼릉 현관문을 열고
" 리 쭈 야~ "
하며 불러보았는데.. 이건 뭥미??
" 왔어?? " 하며 손까닥 인사와 동시에 고개를 휙~ 하고 돌려
TV속에 뽀로로에게 열중을 하며 바나나킥을 먹는다...................................................
항상 속았지만.. 오늘역시 배신감을 느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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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