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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던 우리가 만나서 서로를 바라만 봐도 좋을정도가 되어버렸을때.. 느꼈다..
아~ 이아이랑 나랑은 정말 다른점이 너무 많다...... 성격 식습관.. 모두모두 달랐다...
앞이 깜깜하고, 이렇게 다를때마다 서로 말은 안하지만.. 속으로 아~ 저아이는 왜그러지?? 난 안그런데..
이런 생각이 들었을것이다..
그아이를 소개받고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을즈음..
족발집을 가자고 한다.... 나 족발 안먹는데??.. 했더니.. 뻥까고 있단다.. 정말인데..
저아이 내가 뻥쟁이인줄안다..내숭으로 봤을까??,, 하는 마음에 족발집으로 가서 족발에 소주를 시켰다..
이역겨운 냄새가.. 내코를 찌르고.. 2시간 정도를 꾸역꾸역 참았다.
이제야 안다..내가 정말 족발을 안먹는다는것을.............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내가 이아이와 언제까지 지낼수 있을까..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꼬박 샜던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몇일후.. 삼겹살집을 갔다.. 역시 삼겹살에 상추와 파절이 그리고 청양고추를 쌈장에 푹찍어서 한입에
넣고 ....음미한다...ㅋㅋ
그아이.. 나를 보고 이상한 눈빛을 보내며.. 독한놈~!! 하신다.. 어떻해 저리 매운 고추를 먹냐고.......
먹어보라고 권했지만........권하는 내손이 부끄러워 슬금슬금 다시 내려놓은다..
그리고, 이래저래 하더니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이아이를 만나지 1년이 되어버렸다..
배가 허전한 우리는 야식을 시키자고 하는데..
내입에서는 족발먹을까??
그아이입에서는 청양고추 많이 갔다달라고 해~
족발이 이리 맛있다는걸 난 처음 경험해보았고, 청양고추를 먹어본 그아이는 나보다 더 매니아가 됐다.
정말 다른 우리는 닮아가고있다..너무 많이..........
그아이에게는 없어야하는 가슴이 나만큼 나오고 있고..
나에게는 없어야하는 배때지가 그아이만큼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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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