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에 해당되는 글 1건

금요일
사무실에 핸드폰을 두고 온 나는 초조 불안으로 하루왠종일 보내야 했다..
더군다나 주말을 끼어 있어 3일이나 세상과 단절된 상태로 산다는거....
아~ 정말 끔찍했다 금요일퇴근부터 1시간이 지난후 금단현상이라도 일어나는듯 정신적으로
잡생각만 들고 ... 그후로 몇시간부터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이것저것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토요일이 되었다.. 또다시 일어나자 마자 생각난 핸드폰..
아~ 전화가 꺼졌으면 어떻하지... 하면서 또 걱정은 시작되고..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불안감은 점점 깊어지고.. 밥먹을때도 청소할때도 아기를 볼때도
온통 내머릿속은 핸드폰노랫소리만 들려되는데..
참..체험단 신청한것도 있는데 ,,,, 서울에서 친구도 오늘 내려올수 있다고 한거같은데.....하면서
나에게 전화올것들이 생각나기 시작하는데....업체에서 전화오면 어떻하지.,..
설마 설마,, 하면서도 .......
그렇게 또하루가 지나 ...
일요일.........
나는 팬더곰이 되어버렸다..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일어나자 마자 분주히 옷을입고 ...
택시를 잡아타고 사무실로 향하는데...
" 드폰아~~~많이 외로웠지~" 하면서 와락 안아보고 핸드폰을 보는데........
대기화면 그대로다.. 아무것도 없다... 빠때리도 그대로다...
사무실에 하루종일 있어 차가워진 내핸드폰은 얼어버렸나.......
주머니 속에 핸드폰을 집어넣고 사무실문을 닫고 나오는 나는............
광녀가 된듯 실실.......웃음이 터진다..
"아줌마도 여자 블로그 운영정책에 의해 포스팅 주제와 맞지 않는 댓글과 트랙백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Posted by
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