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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혼하고 친구는 서울로 상경했고..
몇년전,,(뽀글씨 임신했을때) 친구와 1년만에 만남을 가졌다.. 뽀글씨를 볼려구 서울에서 내려왔고 뽀글씨는 친구를 본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는데..
지지배가 얼마나 세련되어 졌는지.. 난 그에비해 임신까지 해서 꾸미기는 커녕 얼굴에는 트러블이 잔뜩..
살도 많이 빼고 머리도 기르고 무엇보다는 샤넬가방이 눈에 들어오는데..(쩝~)
암튼 반가운 마음으로 친구한테 갔더니 그친구 보자마자~"어우~ 배좀봐~ 옷은 또 그게뭐야~ 완전 아줌마 다 됐잖아~
나 오는데 쫌 꾸미고 오지 " 이런 젠장할 지지배~
지 고등학교때 맨날 나보고 이옷 저옷 다빌려달라고 해서 입고 다닌게~ 서울물좀 먹었다구 입을 놀리네~
뽀글씨- "야 나 임신해서 그러기 힘들어~!!"
친구왈- " 그럼 밖에 나가기도 힘들겠네?"
원래 밥사줄려구 했는데..ㅠ
뽀글씨 - "아무래도.. 밥은 나중에 먹자 "ㅠ
이런.. 너무 챙피하고 속상하고.. 집에와서 주눅들어 바닥만 보고 있다가.. 쭈기(남편)가 와서 무슨일 있냐구 물어봐..
있던 사실 이야기 해줬더니..
좀만 기다렸다가.. 애기 낳으면 그때 너도 맨날 옷사서 걔주눅들게 하면 되잖아~ 걘 못생겼자나~
하면서 위로 아닌 위로..
속상한 난 친구들한테도 그이야길 했더니.. 그지지배 눈치없이 임신한 애들한테 다가서 그렇게 염장질을 했다구..
다신 안볼꺼야~!! 하고 속마음으로 다짐하는데..
그친구가 밤만 되면 술먹고 전화를 한다.. " 부럽다고.. 자기도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하고 너네처럼 살고싶다고..
외롭다고.." 지지배~ 그러면서 염장질은..
우리쭈기는 정말 그게 마음에 걸렸는지 계절이 바뀔때마다 뽀글씨 옷을 사준다..ㅋㅋ
내가 그럼 이긴건가?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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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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