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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부터 나는 피를 질질 흘리면서 일어났다..ㅠ 우리 어설픈 공주님께서 먼저 일어나셔서 엄마한테 뽀뽀를 해준다고
침대에서 나비처럼.. 퍽~ 하니 뛰어올라 벌처럼 쒸웅~ 하고 내려 앉았는데.. 입술에는 따뜻한 뭔가 느껴지면서
우리공주님은 울음보가 터졌는데...... 가만히 와서 뽀뽀해주면 되는것을 자기몸뚱이도 가누지도 못하면서 왜 침대에서
뛰어올라 내입술을 이마로 박냐고~!! 그리곤 내가 울어야 할판에 자기가 아프다고 버벅 되면서 우는데..
정말 아픈거는 둘째치고 앞니 다 빠지는줄 알았다규~ 앞니 할려면 돈이 얼만데..하는 심정으로 내앞니를 흔들어보는데..ㅠ
손가락에 묻는 빨간피가... 내가슴을 아프게한다..
정말 난 집에서는 잘 누워있지도 못한다.. 누웠다하면 배위에 올라가서 점프를 뛰는데 그나마 어렸을때는 괜찮다 싶어..
지금은 몸무게 13kg이 내배위를 짓누르는데 내장이 터질꺼같고 갈비뼈가 다 으스러지는 느낌.. 아후..
그뿐이나.. 잠깐 누워서 tv볼라 치면 거실을 다다다다다다닥~ 하면서 뛰어다니다가 자기발에 걸려 넘어지는 곳은 항상
내쪽이다.. 방심한틈에 13kg에 무게는 나에 몸통을 관통한다.. 그때 흘리는 눈물한방울..짜증섞인 말투는..
정말 너무너무 아파서 나오는 눈물이고 목소리이다..
자기를 안아달라고 해서 가까이 가서 안아줄려는 나에 몸에 하이킥을 날리는 이유는 뭔데...ㅠ
정말 어설픈 걸음마로 나에게 뒤뚱뒤뚱 다가오는 민지를 보면 나도 모르게 움찔움찔할때가 한두번이 아니고..
내 몸뚱이는 온몸이 멍투성일정도로.. 우리민지는 어설프기만한데...ㅠ
가끔 이런경우를 당하게 되면.. 나 이러다 훅~ 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 얼릉 커야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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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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