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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이 원래 내말을 잘 안듣지만.. 이리도 안들을 줄이야.. ㅠㅠ
네비게이션 찍고 가다보면 없는길이 나오질않나.. 오른쪽으로가라고 하는데 팻말은 왼쪽으로 가라구하고..
날 무시해버리는 네비게이션.. 또 한번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대전에 친구를 데려다 주고 오늘길.. 당연히 길을 모르는 난.. 한번더 우리 네비를 믿어보기로 하고..
우리집이라고 저장된 버튼을 클릭하였다.어두컴컴해지는 저녁이 무서워 백밀러한번 안보는 나는 음악을 크게
켜놓고 룰루랄라.. 흐르는 노래를 따라불렀다..
한참을 가다보니 장호원.엄정이라는 표지판이 나오고..
이젠야 안도에 한숨을 쉬면서 거진 다왔구나..하면서 국도를 향하여 가고 있었다.. 한참을 가다보니..
산길이 나오고.. 우리집에 촌이라 그렇구나..하면서 의심도 안하고 가다가다 보이는 가정집들에 불들을 보면서..
무서움을 달래고 있었다..
하지만 얼마나갔는지 모르지만 어색한 동네들..
동네불들을 따라 쭉쭉가다가 한골목길에 다다르고 우리집주변이라는 안내멘트가 나오고..........
밤길에 길눈도 어두운 나는 우리집 뒷쪽 동네인가..하면서 들어갔더니..
왠.... 흰색 큰건물 하나에 우두커니 서있는 자판기 두개가 보였다.. 라이트가 켜놓인 상태로 한바퀴돌아보니 아주 넓은
주차장이 있고.. 이상하다..싶어.. 전조등을 켜보니..
묘지들이 가득한.. 공동묘지가 나왔다.. 후덜덜.. 정말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얼릉 돌려 골목길을 빠져나와서..
한참을 길을찾아 길을찾아 나와 큰길에 도착한 나는..
귀신에 홀린듯...머리가 멍하고..손이 부들부들...
그다음부터 저녁이 될때쯤에는 절대 장거리 운전은 하지 않는다..
이놈에 네비게이션 결국은 팔아버렸다는...업데이트를 안한이유도 있겠지만.. 도저히 그네비를 쳐다볼자신이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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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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