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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지를 키우면서 느낀거지만.. 정말 아이가 똑똑하고 귀염성도 있고.. 그냥 보통애들하고 틀리다..
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리모컨도 가지고 오고 아빠 노트북 앞에서 키보드도 뚝딱뚝딱 만져보고..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는 아빠씻고 나오면 수건들고 서있고 밥상차리면 숟가락도 상에 올려놓고..
책도 만지작거리면서 오오~거리는게 왠지.. 남들과는 틀리게 우리아이가 크면 뭔가 될듯.. 정말 특목고에 진학해서..
해외파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마구 들기시작하는데..
어머님은 우리아이 태어나기전에 점집을 갔는데 정말 똑똑한 아이가 나온다고 했다는데.. 정말 그말이 맞는듯..
너무 똑똑하고 지능적이고 생긴거는 또한 얼마나 이쁜지.. 키도 보통애들보다 많이 커서 모델을 시켜야 하나..
하는 걱정도 되고,, ㅋㅋ
그렇게 하루하루 생각하는 나에게 오랜만에 친구와 같은개월수 딸내미가 놀러오게 되는데~
난 얼릉 내친구에게 우리민지에 똑똑함을 알리려고 민지야~ 빠빠이~ 해야지~ 친구왔자나^^ 하면서 민지를 툭툭치는데~
우리민지 내가 자랑이라도 하는걸 알아챘는지~ 손을 흔들면서 "오오~(민지만에 언어..ㅠ)" 하는데..
ㅋㅋ
내친구 기좀 죽었을거다.. ㅋㅋ 하고있는데.. 은근히 웃음짓는 내친구는.. 친구딸내미에게 너도 얼릉 인사해야지~
하는데........
내친구딸내미 손을 흔들며..............." 안 녕 " 하는것이 아닌가.........
이런.. 이게 말이돼~ 뭔애가 저리 말이 빨라....
하는 생각과 동시에 우리민지가 잘하는거를 마구 생각하고 민지야~ 이것해봐~저것해봐~ 하면서 민지가 할줄아는걸 다보여
주는데.. 아.. 왠지 이 찝찌름한 기분은 뭔가................
뭔가 꼭 진 느낌이랄까..
난 정말 우리민지만 할수 있는거라 생각했는데............
전에 학창시절에 항상 듣는 소리가.. 우리엄마는 나에게 그랬다.. 너는 참 똑똑하고 영리한 아이인데.. 공부를 좀안해서 탈이
야.. .. 우리엄마도 내가 정말 똑똑한 아이로 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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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