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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주에 전 정말 많이 고생했죠.. 일하다가도 아기가 아프다고 하면 하루에 몇번씩 어린이집에서 병원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요.. 왠만하면 집에 가면 될텐데.. 일이 많이 밀려서 .. 어쩔수없이..
그날도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왔죠..아기가 자꾸 설사한다고.. 그래서 다시 잠깐 다녀온다고 사무실에 이야기를 하고 아기를
데리고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네요.. 병원에서 나와서 택시를 기다리는데 민지가 또 설사를 했어요.. 어쩔수 기저귀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택시를 잡았어요.. 물론 택시기사님에게 미리 양해를 부탁했죠.. 아기가 장염에 걸려서 설사를 했는데
택시 탈수있냐고.. 기저귀도 해서 괜찮을거라고,, 하면서 기사님도 기꺼이 그래요^^ 하며 웃어주었죠.. 가는내내 민지는
기진맥진 해있고 저역시 아기가 아파서 기분이 많이 안좋은 상태였는데 택시기사님 아가들이 다아프면서 크는거지..너무 걱
정 말라고 절 위로 해줬죠.. 자기네 자식들도 아파서 입원을 밥먹듯이 했다고 하면서.. 그리곤 나오는 트롯트를 따라 흥얼 거리
면서 집까지의 거리 4,000원치의 거리를 가주셨죠.. 전 너무 감사해서 5,000원주면서 잔돈 필요없어요..하면서 내릴려고 하는
데 제 허벅지사이로 조금새어나온 설사가 시트에 묻은거예요.. 물론 거짓말 안보태고 500원짜리 동전만큼이요..그래서 제가
화장지좀 빌려주시면 닦아 드린다고 했는데.. 그때부터였어요..
그착한 천사표 기사님은 어디갔고 인상이 금방 바뀌더니 이게 닦아서 돼요.. 냄새도 밸텐데 어떻해요~!! 하면서 목소리를
높이는거예요.. 정신없는 저는 그럼 어떻하죠..그럼 세차비 드릴께요.. 그러면서 20,000원을 꺼내드렸더니.. 그걸로 뭘어쩌라
고~!! 하면서 50,000원을 요구하시는거예요. 너무 황다하고 어이 없었죠.. 이동네 손세차해도 12,000원인데 저는 너무 죄송하
고 얼릉 집에가서 아이 씻길생각에 20,000원에 아까 택시비 5,000원도 드린거였는데..
저도 너무 화가났지만.. 그냥 "저 25,000원이 전분데 어쩌죠.. 하면서 얼릉 집에 갈려고 하는데 아저씨 가지도 않고 끝까지
꿍시렁 되는데.. 전 그만 듣고 말았죠..어후~ 오늘일진 드럽게 드럽네.. ~~(꿍시렁)재수없게시리.. 하시면서...
정말 패죽이고 싶었지만.. 아기때문에 참고 들어왔죠.. 죽일놈~!!! 다시한번만 만나봐라 하면서 ...
목구녕까지 차오르는 화가 안참아지네요..
정말 좋은 택시기사님 많난적도 많지만.. 말도 안되는 기사들 만날때가 많아요..
돈 더올릴려고 엉뚱한데로 돌아가기
총알택시(애기도 있는데 머리통이 막 흔들리죠)
가는내내 이차저차 다시비걸고 욕하면서 가는택시
도착지까지 통화하면서 가는 택시
승차거부하는 택시
이밖에도 엄청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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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