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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 남편과 결혼날짜 잡냐고 점집에 갔어요.. 원래 젊어서 그런지 저희는 그런거 안믿는데..
어머님이 결혼은 중요한 행사라고 꼭 점집가서 날짜 받아오라고 하셔서.. 남편과 저는 어쩔수 없이 갔지요...
점집에 갔더니 결혼날짜도 잡아주시고, 궁합도봐주시고, ....암튼 이것저것 자세히 봐주시더라구요..
30대 초반에 자수성가하여 잘산다네요.. 돈은 계속 들어올팔짜라고... ㅋㅋ 진짜인지는 모르지만..
나쁜말은 아니니 기분좋네요..
그런데 아주머니 저를 계속해서 처다보더니 예지몽이 있다고 다른사람들보다 심히 있다고.......
하시면서 쳐다보시는데........
그냥 흘려들은지 얼마 안되서..일어나더라구요..
꿈속에서 아이가 2명죽어.. 누군가 슬프게 울더라구요..그때 저는 제가 임신중이여서 너무 예민하다는 생각도
가지면서도 너무 찜찜한거지요.. 일어나서 남편한테 이야기 했더니 피식~ 웃어넘기고..
그날 저녁에 전화왔습니다.. 임신한 친구아이 유산됐다고.. 그리고 일주일도 또전화가 오는데
다른친구가 임신중독증이 너무 심해 결국 낙태를 했다네요..
정말 남편과 저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또 꿈을 꾸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나오더니 "할머니가 교회다녀서 내가 죽었어.."하며 계속 똑같은 말을 대풀이하면서
계시는데 깨서도 무서워서 우선 또 남편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설마...하는거지요..
설마했던일이 바로 또 전화가 옵니다.. 어머님인데 춘천할아버지 돌아가셔서 거기가셔야한다고..
저는 결혼식때 잠깐 뵌분이라 얼굴기억도 못하는데...손발이 떨려오고 머릿속이 빙글빙글 돕니다..
그리고,,몇일전에 꾼꿈에는 긴공중전화박스에 어머님하고 저하고 몇몇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어떤 두사람이
우리를 향해 걸어옵니다..그러더니 어머님에 키를 재고 여기저기 만져보고..제가 기분나빠서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관을 짜야한다고 하네요..어머님이 너무 뚱뚱해서 특별한 관을짜야한다고...
너무 황당해서 막그사람들한테 하지말라고 하며 싸웠는데.. 어떤 40대 중반에 아줌마가 오더니..
그두사람에게 " 얘는 아직 아니야~" 하시면서... 저에게 " 내아들 잘 부탁해...." 하시네요..
또일어나 남편에게 너무 재수없는 그이야기를 했습니다.. 너무 무서워 어머님에게도 전화를 했더니..
피식~웃으면서 이따가 애비 일끝나면 오라고 하시네요........
오후6시가 되고 어머님네 집에 갔더니.. 오늘 할머니 제사인데 어머님이 저 힘들까봐 혼자 음식준비 하시고
저한테는 이야기 안했데요..ㅠ 제꿈이야기를 들으신 어머님은 올해 죽을고비가 있긴있다고 점집에서 그랬데요..
(우리어머님은 점집 너무 좋아하세요..그리고 어머님에 예지몽이 엄청 딱딱 맞아떨어지시는 분)
할머니가 지켜준거야~ 하시면서 아무렇지 않게 껄껄 웃으시네요.. 오늘은 할머니제사인데 할머니가 좀 젊으셨을때
돌아가셨다고....
정말 소름이 쫙쫙돋으면서....
거짓말 같은 저에 이야기 였습니다.. 우리남편은 제가 꿈꾸었다고 하면 운전도 안하네요..
저희 친정은 기독교라 그이야기만 들어도 피식 웃으면서.. 니가 점집을 차려야 한다고 웃어넘기네요..
그런데 전 정말 이거든요..
진짜 귀신이 있나? 너무 궁금해요.. 그리고 꿈을 자주 꾸긴하는데 이런 꿈이 맞는거는 사람죽는꿈만 꾸어서..
꼭 내꿈때문에 일어난 일들같아서 죄책감도 들고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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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