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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글이의 일상다반사 2010/04/02 11:15:33 주소복사

 

 

 

 

토끼와 지구성의 리쭈공주 

 

- 뽀글- 

 

 

옛날옛날에 늘 겁이 많아 성의 벽을 높게 쌓아놓고 자신만의 공간에서만 활동을 하는 리쭈공주가 

 

있었어요.너무 오랫동안 혼자였던 리쭈공주는 많은것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이기에 누군가와의 

 

놀이를 몰랐지요. 

 

그날도 맛있는 케익과 사탕 초코릿을 잔뜩 먹고 곰인형과 토끼인형을 가지고 성을 두리번 거리며, 

 

벽너머를 쳐다보고 있었지요. 벽너머에는 많은 사람들이 낄낄 거리며 웃고 있었지요~ 그걸 멀리서 인형 

 

들과 바라보며 즐거워 합니다..리쭈공주가 사는 성의 벽은 너무 높아 누군가가 들어올수도 나갈수도  

 

없는 곳인데, 토끼 한마리가 어쩐일로 들어와 쓰러져 있지요. 리쭈공주는 토끼인형은 매일같이 보았지만 

 

살아있는 토끼를 처음봐 너무 무서웠지요. 하지만, 당장이라도 죽을것같이 숨을 헐덕이며 쓰러져있는 

 

토끼가 가여워 물을 놓고는 저멀리 도망칩니다. 토끼는 물을 먹습니다. 다음에는 케익을 갔다줍니다. 

 

토끼는 케익을 만나게 먹습니다.리쭈공주는 어느세 경계하는 마음이 풀리고, 맛난음식을 주며 토끼를  

 

잘 보살펴 줍니다. 토끼는 리쭈공주의 간호 덕에 일찍 정신을 차릴수 있었고, 고마움을 느낀 토끼는 

 

매일같이 리쭈공주에게 노는방법을 가르켜 줍니다. 오락도 하고 넓은 성안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리쭈공주는 토끼와 함께하는 시간을 너무 즐겁게 생각하고 행복해 합니다. 

 

토끼는 리쭈공주와 노는 중간중간 항상 그런말을 합니다. 

 

"리쭈공주님.. 누군가와 같이하고 싶다면, 용기를 내어 먼저 다가가세요~ 마음의 벽을 부숴버리세요~ " 

 

리쭈공주는 그런말을 하는 토끼가 밉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어차피 자신에게는 토끼가 매일같이 함께 해주는데..왜 누군가가 필요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게 토끼의 이야기를 뭉개버리며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던 어느날 토끼가 안보이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토끼를 찾습니다. 저멀리 성의 창문에 앉아 

 

울고 있는 토끼를 보았습니다.. 

 

"나는 이렇게 너와 있는 시간이 행복하고 좋은데, 너는 내가 아닌 누군가를 생각하는구나.." 

 

하며 토끼의 마음은 알고 있지만, 토끼를 잃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모르는척 합니다.하지만 하루하루 

 

토끼는 누군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고, 보다못한 리쭈공주는 성을 애워쌓고 있는 억새풀을 뜯어 

 

몇날몇일을 자기방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몇일후 리쭈공주는 토끼를 부릅니다. 

 

토끼손을 잡고는 성 창문으로 갑니다. 거기에는 억새풀을 엮어 엮어 만든 사다리가 있습니다. 

 

토끼는 눈물이 납니다. 리쭈공주의 고운손은 억새풀의 가시에 온통 피를 흘려 상처 투성이였습니다. 

 

리쭈공주는 토끼에게 웃으며 " 이젠 그만 너네집으로 가.. " 하며 빙그레 웃어 줍니다. 

 

토끼는 리쭈공주에게 미안하지만, 저멀리 두고온 가족생각에 떠날 결심을 합니다. 

 

그리곤 마지막으로 리쭈공주에게 말합니다. 

 

"리쭈공주님은 충분히 사랑받을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높은 벽보다는 리쭈공주님이 용기를 내어  

 

다른사람에게 다가갈수 있도록 마음의 벽부터 허물으세요.. " 

 

리쭈공주는 그제서야.. 토끼의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었지요..여지껏 내어본적 없는 용기를 내었습니다. 

 

용기와 사랑은 눈에는 안보이지만, 리쭈공주를 변하게 하였고,그런 동시에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높은 성의 벽이 눈녹듯이 샤르륵~하며 녹으며,성밖에 리쭈공주와 친구하고 싶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언어와 피부색,생김새, 성격까지 다른 사람들과 리쭈공주는 용기와 사랑으로 친구가 되었고, 

 

리쭈공주는 지구라는 벽없는 작은성에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이 동화는 사랑하는 리쭈를 위해 만든 엄마의 정성입니다.

 

아마, 지금은 이해 못해도 조금만 더크면 제가 만든동화를 읽어주며 "사랑한다"고 이야기 하겠지요..

 

워킹맘이라 다른 엄마들처럼 많이 놀아주지도 사랑도 주지 못하여, 늘 미안한 마음으로...

 

아기가 자는 짬짬이 생각하여 만든 엄마의 작은 사랑이랍니다.

 

 

사람들은 항상 자신이 용기를 내어 보지도않고 난못해..라는 말만 되풀이 하지요.. 

용기와 사랑으로는 극복안되는것도 못하는것도 없는거 같아요..지구라는 성에서는 말이죠.... 

                                                               - 뽀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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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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