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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트위터를 켰더니 이외수 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이번주가 가을에 끝자락이라구요..
왠지 한거없이 마음만 설레였던 가을이 지나가는게 왜이리 쓸쓸하고 자꾸만 머리에 맴맴 도는지..
올해도 또인사를 해야될때가 온거같네요.. 그래도 전 좋아요.. 겨울도 좋아하는 계절이거든요.. 코도 시렵고 감기도 잘걸리지
만 그냥 눈만 보면 마음이 깨끗해지고 뭔가 좋은일이 생길것같은 예감도 들고, 추운계절이지만 마음은 따뜻하다고 해야할까..
겨울을 기다리며 저는 가을을 이젠 보내줄려구요..
잘가라~ 가을아~ 올해도 너때문에 내가 여자라는걸 또한번 느끼해 되었어^^ 고마웠어..











마지막 가을을 보낼려고 충주댐 한바퀴를 돌아 충주댐 끝자락에 있는 민들래를 다녀왔어요..
역시 충주에서 가을을 제대로 느껴볼려거든 민들래만한 곳이 없는것 같아요.. 가는중간에 나무 두그루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것도 봤는데 뭔지모르게 애뜻해보이고,, 괜히 슬퍼보이고.. 자주 보는 나무인데 사람들이 기도하러 자주가더라구요..
충주댐은 가뭄으로 물이 많이 줄어들어 너무 안타까웠어요..노랑, 빨강 색색이 나뭇잎들이 바람결에 여기저기 흔들리고 있더
라구요.. 내가 반가웠던것인가^^;; 민들래를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어쩜 그리 사람들이 많은지.. 밖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민들래에 있는외경들을 담아 보았어요..
여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불륜에 장소로도 좀 유명한거같아요^^;; ㅋㅋ 저번에 같을때는 채팅한 남여가 대화를 하는
데.. 남편하고 듣고 얼마나 웃었는지..그리고 요번에 같을때는 40대 중반에 남자여자가 대화를 하는데.. 이혼언제 할꺼냐구..
막막.. ㅋㅋ 암튼 그런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지만 여기가 좋은 이유는 그만큼 분위기가 끝내준다는거지요..
꼭 바닷가 같은곳에서만 일탈을 꿈꾸는게 아니라 이런가까운곳에도 분위기 좋은곳이 있어 한번정도에 일탈을 상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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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뽀글